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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더스윙, 공유 킥보드 이어 오토바이 사업 확대

2023.06.12 ㅣ 매일경제

THE SWING

 

오토바이 리스 사업 ‘스윙 바이크’부터
배달 대행사 ‘스윙 딜리버리’ 공식 론칭
“2륜차 넘어 종합 모빌리티 기업 목표”

 

공유 킥보드 브랜드 ‘스윙(SWING)’을 운영하고 있는 더스윙이 오토바이 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한다.

 

12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더스윙은 오토바이 리스 브랜드 ‘스윙 바이크(SWING BIKE)’와 배달 대행사 브랜드 ‘스윙 딜리버리(SWING DELIVERY)’를 내놓으며 기존 공유 킥보드, 자전거 등과 함께 2륜차 시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더스윙 측은 “지난해 배달 종사자 전용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인 ‘앨리(ALLEY)’를 운영하며 배달 오토바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한 결과,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스윙바이크’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윙바이크는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리스 상품 500대를 돌파했다”면서 “올해 중 최소 1000대 이상의 리스를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더스윙이 최근 론칭한 배달 전문 대행사 ‘스윙딜리버리’는 자율적인 근무제로 배달 건수에 따라 수익이 달리 적용되는 일반적인 배달 업계 분위기와는 다르게 주 5일 출근하는 월급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윙딜리버리의 경우 배달 솔루션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경기권 지역으로 순차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미 부릉(VROONG)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강남 및 강북 지역 각 2개씩의 지점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스윙은 스윙딜리버리를 통해 연내 서울 내 20개 지점, 100명 이상의 배달 라이더들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희수 더스윙 운영본부장은 “향후 프리미엄밴, 대리운전 등의 시장까지 확대하며 ‘긱 워커들의 천국’으로 자리매김할 스윙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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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k.co.kr/news/it/10757927